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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건설방재과 건설행정담당 이기현씨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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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건설방재과 건설행정담당 이기현씨 대통령표창 수상
  • 고광춘 기자
  • 승인 2012.01.09 0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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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협조와 도움에 감사..., 더 봉사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지난 31일 종무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기현(51·행정6급) 건설방재과 건설행정담당은 "저 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현씨는 22년 8개월간 공직에 몸담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직장 내 화합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력사용량이 많은 기존 나트륨 수은등, 가로등과 보안등을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절약형으로 교체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저탄소 녹색성장 등 에너지 절감의 핵심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며, 기동보수반을 운영하여 가로등 관련 주민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 사전 위험요소와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고, 통합관제센터 설치, 사회 안정망 구축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광주평동 포사 격장 관내 이전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업무담당자로서 지역 내 포사 격장 이전을 결사반대하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부처와 광주시 등 의견을 조율하며 이전을 적극 저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도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기현씨는 "장성군과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포사 장을 이전하겠다는 광주시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었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당연한 것이었고, 중앙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 이전에 제동을 거는데 애를 먹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기현씨는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동료 간 화합분위기 조성 등 모범을 보였으며,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등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그는 "수상을 계기로 군민을 위한 봉사와 모범된 공직자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다짐하게 됐다"며 "앞으로 봉사하는 마음자세로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현씨는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4월임용, 진원면사무소 초임을 시작으로 군청 내무과, 사회과 경영기획실 예산담당, 홍보계장, 문화관광과 체육시설담당, 보건의료원 행정계장등을 역임 했으며 군수표창 4회와 도지사표창(1989년), 장관표창(1998년) 등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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