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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기 주 2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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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기 주 2회 운항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6.0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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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금 주2회, 인천~호찌민 간 화물기 정기 운항 재개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기를 정기적으로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호찌민 화물 노선에 50여t의 화물이 탑재 가능한 화물전용기 B767F를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7년 호찌민에 화물기를 주 1회 취항, 2008년 10월까지 운항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재취항을 통해 단일 국가로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화물기 네트워크를 베트남(호찌민 주 2회, 하노이 주 12회)에서 운영하게 됐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신흥 거대시장으로, 중간재 부품 수송과 현지 한국산 소비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 발 주요화물은 전자부품, 원단, 뷰티 용품 등이다. 호찌민 발 주요화물은 의류, 신발, 전자부품 등이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성장세인 베트남 시장 상황에 주목, 호찌민 노선 화물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 대처하며 수익성 위주의 화물기노선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호찌민 취항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베트남 항공화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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