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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끝나지 않은 전쟁, '주먹이 운다 김형수 VS 겁 없는 녀석들 전창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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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끝나지 않은 전쟁, '주먹이 운다 김형수 VS 겁 없는 녀석들 전창근' 맞대결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5.31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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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지난해 가리지 못한 ‘주먹이 운다 VS 겁 없는 녀석들’ 대결의 승부를 결정지을 경기가 확정됐다. ‘주먹이 운다’ 출신 ‘시민 영웅’ 김형수(30, 김대환MMA)와 ‘겁 없는 녀석들’ 우승자 ‘격투 천재’ 전창근(28, BNM 멀티짐)의 대결이다.

김형수와 전창근의 대결은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9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형수는 ‘주먹이 운다’ 출연 당시 버스 안에서 성추행범을 잡아 ‘시민 영웅’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지난 2015년 3월 ROAD FC(로드FC)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한 그라운드 기술을 최대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링스X아웃사이더 대회에 출전, 링스 웰터급 챔피언을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둬 레슬링 기술에 비해 다소 아쉬웠던 타격 기술을 보강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방송된 대한민국 최초의 지상파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창근은 이번 경기를 통해 ROAD FC에 데뷔한다. ‘겁 없는 녀석들’에서 특유의 자신감으로 자칭 ‘격투 천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 도전을 거듭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까지 차지해 ‘격투 천재’임을 증명해냈다.

ROAD FC가 함께한 격투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 각 프로그램이 배출한 파이터들의 첫 번째 맞대결은 지난 3월 10일 XIAOMI ROAD FC 046에서 치른 바 있다. 당시 3경기를 치렀지만 공교롭게도 상대 전적 1승 1패 1무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릴 수 있을 전망이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지난해 ‘겁 없는 녀석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ROAD FC와 선수 계약을 체결한 전창근 선수가 약 7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ROAD FC 데뷔전을 갖는다. 김형수 선수와의 대결을 그려보았을 때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돼 이번 대진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아톰급 이예지 VS 아라이 미카]
[미들급 라인재 VS 전어진]

[XIAOMI ROAD FC YOUNG GUNS 39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유재남 VS 한이문]
[라이트급 김형수 VS 전창근]

사진=로드FC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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