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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예멘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사망자 1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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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예멘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사망자 11명 발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5.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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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이클론 메쿠누가 오만에 상륙하기 전에 물에 잠긴 살라라 시의 거리 모습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살라라=AFP) 오만 남부와 예멘의 소코트러섬(Socotra)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인해 29일(현지시간) 기준 11명의 사망자와 8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24일 소코트러섬에 상륙한 사이클론 메쿠누(Mekunu)는 이후 최대 시속 170km의 풍력을 지닌 2등급으로 강화되면서 다음 날 오만의 도파르와 우스타 지방을 강타했다.

오만의 민방위군은 26일 초기에 한 남자와 12살의 여자아이가 사망했다고 보고했으며 “세 번째는 실종되었다가 26일 도파르에서 발견된 아시아 남자”라고 발표했다.

램지 마라우스(Ramzy Mahrous) 소코트러 주지사는 "27일 7명이 사망하고 한 명의 선원은 실종된 상태이다. 남부지역과 통신이 끊겼지만 당국은 이를 연결하고 피해를 파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AFP에 전했다.

약 6만 명이 거주하는 소코트러섬에서는 대략 1천 명의 가구들이 주택 파손 피해를 입은 뒤 대피했다.

오만 기상청은 26일 늦게 “열대성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끝났다”라고 발표했다.

사이클론 메쿠누는 이제 등급이 격하된 후 26일 늦게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공백의 지역(Empty Quarter)을 강타해 계속해서 폭우와 강풍을 몰아쳤다.

사우디 기상 당국은 27일 시속 60km의 바람이 먼지폭풍과 함께 불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암만에 있는 기상 전문기관(WASM)은 연평균보다 거의 6배 많은 100mm보다 더 많은 비가 이틀 이상 해당 지역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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