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원룸촌 '셉테드 디자인'으로 범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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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원룸촌 '셉테드 디자인'으로 범죄예방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8.05.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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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원룸촌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에 북구 대현동이 최종 선정 됐다.

이 사업은 시민생활 주변 위해요소 제거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범죄 및 데이트 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추진된다.

각종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의 거주가 많은 학교 주변 원룸촌에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안전 위해요인을 발굴하고, 발굴된 위해요인은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그 개선방안을 마련,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대현동 원룸촌 밀집지역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원룸촌 맞춤 안전인프라가 구축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원룸출입구 반사시트, 쏠라표지병, LED 보안등, 비상벨, 고보조명 설치, 주민 커뮤니티 센터, 클린하우스, 노란발자국 설치 등이 있으며, 지역 환경특성에 기반한 안심솔루션을 시공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이 느끼는 마을의 안전위해요인 파악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아카데미’를 셉테드 전문가인 경운대학교 박찬돈 교수를 모시고 다음달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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