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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취업선원 총 6만 397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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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취업선원 총 6만 397 명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05.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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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가 발간하는 ‘2018년 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우리나라 취업선원은 총 6만 397명이며, 그 중 한국인 선원은 3만 5096명, 외국인 선원은 2만 53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한국인 선원은 외항선 8409명, 연근해어선 1만 4020명으로 2016년 말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내항선(8033명), 원양어선(1406명), 해외취업선(3228명)에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수준은 월 평균 460만원으로 2016년 말(451만원) 대비 약 2% 증가했으며, 2008년 말(314만원)에 비해서는 46% 상승하였다.

선원취업연령은 한국인 선원의 경우 50세 이상이 66.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이 36.5%로 2016년 말 대비 3.4% 증가하여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선원은 해운물류산업의 필수 인력이자, 항만·물류·조선 등 전·후방 연관산업에 요구되는 전문 해양인력의 핵심 기반이다”라며, “해사고, 해양대 등 해기사 양성기관 등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선원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도 선상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복지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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