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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코이호 인양 성공을 위한 울릉도 해상 추모제 개최7월 30일 전 세계 최초 공개
추모제 진행 모습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신일그룹은 29일 오전 경북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서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보물선 ‘돈스코이호 인양 성공을 위한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113년 전 5월 29일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서 자침한 돈스코이호의 승조원을 추모하기 위한 해상 추모제는 이날 오전 5시 42분 울릉도 저동 해상에서 신일그룹과 인양업체 자문역인 진교중(68) 전 해난구조대장(예비역 해군 대령)이 주관했다.

신일그룹의 의뢰를 받아 인양을 총지휘하고 있는 진 전대장은 “113년 전 전사한 돈스코이호 승조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번 추모제를 울릉도 주민들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양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돈스코이호는 1905년 5월 29일 일본 함대의 포위를 뚫고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다 울릉도 앞바다 70㎞ 해상에서 다시 포위된 배였다”며 “당시 돈스코이호 레베데프 함장은 배를 일본 해군에 넘겨줄 수 없다고 판단하며, 울릉도 동쪽 앞바다로 최대한 배를 이동시킨 뒤 774명의 선원을 해변으로 이동시켰다. 그 뒤 배수판을 열어 배를 고의로 침몰시킨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출항전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모습(왼쪽)과 금화 모습. <사진=신일그룹>

돈스코이호의 존재와 금화·금괴 보관에 대한 국내 자료와 기록으로는 1905년 8월 10일자 황성신문과 울릉공보, 울릉군지에 기록된 바 있다. 황성신문은 1905년 1905년 5월 29일 오전 6시 46분 돈스코이호 침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울릉군수 심흥택의 상부 보고를 보도하였고, 레베데프 함장을 구하고 받은 금화가 담긴 동주전자의 실존과 울릉도 주민들의 증언을 기록한 울릉군지도 존재한다. 또한, 뉴욕타임즈 1932년 11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돈스코이호는 영국의 소브린 금화 5천 346만 달러를 싣고 러일전쟁 중 쓰시마 전투에서 침몰하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일그룹에 따르면 각종 문헌과 역사자료에서 밝혀졌듯이, “당시 러시아 발트 함대는 상당량의 금화, 금괴, 골동품을 배에 싣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보물선’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 함대는 기술적 한계 탓에 연료와 식수, 보급품 등을 중간중간 항구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항해를 진행했다”며 “당시 해군 중장인 크로체스 도엔스키가 남긴 쓰시마 해전 전쟁 참전 기록에도 임금 지급 문제로 배 안에 금화와 금괴 등을 실었다고 정확히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신일그룹은 추모제가 끝난 이후, 6월 1일부터 해상바지선 설치 및 인양탐사를 위한 제반 준비작업을 개시하며, 6월 초 캐나다 해양탐사업체인 Nyutco사와 영국 등 국내외의 해저탐사 및 인양전문업체가 합류하여 본격적인 돈스코이호 탐사 및 인양을 위한 제반일정을 진행한다.

해운건설업체 신일그룹에 따르면, 발굴되는 150조 금괴, 금화, 보물의 10%인 15조를 울릉도 돈스코이호 추모관, 영화세트장,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투자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정부가 추진하게 될 남북경협사업 및 철도, 도로 기간산업에도 러시아 측과 협의를 통해 10%인 15조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오래 전부터 돈스코이호 사업과 연계해 유라시아 철도 및 개발사업을 통해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한국에 연결함으로써 현재 유럽에 치우쳐 있는 가스 판매 국가를 아시아로 넓히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보물선 돈스코이호는 역사적 보물인 동시에 남북평화시대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당시 전사한 승조원들을 위로하는 추모제 개최를 꾸준히 요구해 온 바 있다.
현재 돈스코이호가 하루빨리 인양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인양되는 유물과 잔해는 산화를 방지하는 약품처리와 진공 보존된 특수 강화유리상자에 보관하여 오는 7월 30일 울릉도 베이스캠프에서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다.

본체 인양은 세계 최고 인양업체인 중국 알타이 셀비지가 합류하여 돈스코이호를 원형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며, 인양금액은 800억 원으로 협의가 이미 끝난 상태다.

신일그룹 관계자는 “12월부터 대중에게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인양을 총괄하여 이끌고 있는 진교중 전 대장은 “이미 돈스코이호가 100% 확실하다는 증거를 확인한 상태이며, 탄소연대 측정법 등을 사용하여 과학적으로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증거들을 유물, 잔해들과 함께 공개하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13년을 바다속에 잠들어 있던 보물선 돈스코이호가 7월 30일 전세계에 공개된다는 소식에 울릉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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