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일본 도쿄 특파원 이지용 기자] 일본 도쿄도 스기나미구 와타보리 공원에서는 도심지에 서식하는 야생 참매(オオタカ 오오타카 : 참매)를 볼 수 있다. 주변 주민들이나 구청에서의 어떠한 지원이나 보호도 없는 가운데 공원 내에 야생 참매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환경에 대한 도시 정책과 참여도 높은 시민의식으로 도심지 내의 공원과 하천은 물고기나 오리, 가재가 살 수 있을 정도다. 그 결과 인간이 만든 공원이 참매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다른 공원과 차별화된 독특한 주민들의 휴식처 및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참매는 주로 비둘기를 먹이로 하는데 이 곳은 참매의 사냥에도 최적화 된 곳이라고 한다. 최근 새끼를 부화하여 먹이 활동이 활발해진 어미 참매와 새끼 참매를 보기 위해 많은 자연 운동가 및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붐비고 있는 현장의 모습.
이지용 기자 grobu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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