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는 백선기 자유한국당 후보가 이색 공약을 발표했다.
28일 백선기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백 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탐지반 운영과 ▲라돈 안전센터 운영 등의 정책을 기획했다.
두가지 모두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백 후보측은 우선 해운대 지역의 공중 화장실과 숙박시설, 대학교 화장실 등 다중 이용시설 등에서 여성과 남성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성범죄 탐지반을 상시 운영해 정기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몰래카메라 촬영은 '중대범죄'라는 것을 적극 알려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침구류에서 발견되 문제가 되고 있는 1군 발암물질 '라돈'에 대해서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라돈 수치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공기질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 라도은 색과 맛, 냄새가 없는 강한 방사성 기체로 생활환경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다.
백선기 후보는 "18개동 주민센터에서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 지정된 대여기간 동안 라돈 측정기를 사용하고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하는 방식으로 가정에서도 라돈 지수를 확인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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