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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대학생 봉사단,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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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대학생 봉사단,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 행사 펼쳐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5.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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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패밀리랜드서 레몬청 판매…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예정
보해양조 대학생 봉사단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 젊은잎새 봉사단이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행사를 펼쳤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아동 보호시설인 혜성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해양조 젊은잎새 대학생 봉사단 23기 학생들이 지난 26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레몬청을 판매했다. 젊은잎새 봉사단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7시간 동안 광주패밀리랜드 대관람차 앞에서 방문객들에게 레몬청 1개당 5천 원씩 65개를 팔아 총 32만 5천 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보해 젊은잎새 봉사단은 패밀리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레몬청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썬 레몬에 설탕을 부어 자신만의 수제 레몬청을 구입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어린이를 위한 성금을 마련한다는 사실을 듣고 격려해주면서 적극 동참했다.

보해 봉사단원들은 이날 필요한 레몬과 설탕 등 재료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소를 찾고 성금을 전달할 기관까지 직접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한달 동안 자발적으로 수차례 모여 회의를 하며 레몬청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매실청 판매

보해양조 젊은잎새 봉사단은 ‘기획봉사’라는 이름으로 대학생들이 원하는 봉사를 직접 기획해서 실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를 했고, 지난 3월에는 아파트와 학교 경비원들에게 감사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기획봉사를 실시했다.

보해 봉사단이 이번에 레몬청 판매 수익금을 전달할 혜성공동생활가정은 지난 3월 대학생들이 기획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관이다. 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한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한 관심을 맺기를 희망하며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기로 했다.

23기 기장을 맡은 김수빈 학생은 “’기획봉사’라는 이름으로 어떤 봉사활동을 어디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봉사를 하며 보해양조를 더욱 친숙하게 생각하게 됐고, 뜻 깊은 일을 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젊은잎새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23기 활동까지 광주·전남대학생 1100여 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희망의 불씨를 전했다. 보해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하반기 봉사단을 모집하며 오는 6월 중 24기 봉사단을 뽑을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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