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업체인 (주)바이오믹스(대표 홍성빈)가 지난 24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아동 청소년 및 노인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제품은 국내산 청양구기자로 만들어진 ‘구기자포유 구기자발효추출분말’ 제품으로, 현재 TV 홈쇼핑 등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다. 이번 기부는 총 2,000세트 약 1억 6천만원(출고가 기준) 규모로 진행됐다.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 호르몬대체제 등을 연구하는 (주)바이오믹스는 청양 구기자의 기억력 및 집중력 개선 효능을 규명해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허가를 승인받아 국내에 보급 중이며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믹스 이해연 상무이사는 "당사에서 연구하는 제품의 수요층에는 취약계층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부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기자 제품 외에도 여성갱년기 기능성 허가를 받은 오미자를 주원료로 만든 ‘오미자발효추출분말’ 제품도 1,800세트(출고가 기준 약 1억 4천만원)가 함께 기부되었으며, 기부물품 총액은 약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김일용 사무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바이오믹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바이오벤처 업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정신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바이오믹스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