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구직 청년 601명에게 '청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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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구직 청년 601명에게 '청카드' 지급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5.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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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지하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카드, 다음달 지원 대상자 200여 명 추가 모집
수원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운영된 청년바람지대 청카드 지급창구 모습.<사진=수원시 제공>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수원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년바람지대(팔달구 교동)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601명에게 ‘청카드’를 전달했다.

수원시 청년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청카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대중교통 전용카드(30만 원 충전)다.

시는 지원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들이 편한 시간에 방문해 청카드를 받아갈 수 있도록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급창구를 운영했다. 또 현장에 시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상담을 해주고, 수원청년들의 소통·교류·성장을 위한 공간 청년바람지대를 소개했다.

시는 지난 3월 취업을 준비하는 만19~34세 수원청년(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세대원)들을 대상으로 청카드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다.

신청자 1039명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기준에 맞지 않거나 경기도·고용노동부 등 타 기관 청년지원수당을 받은 사람, 수원시 비거주자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청년을 제외한 601명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당초 800여 명에게 청카드를 지원할 계획이었던 수원시는 다음달 지원 대상자 200여 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김현광 수원시 청년정책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가운데 교통비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청카드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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