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 상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이제)는 26일 안인리 일대에서 상동면체육회 주최로 ‘장미 명품길 걷기대회 및 장미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미 명품길 걷기대회는 주민, 관광객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안인제방 장미꽃길, 평능잠수교 제방에서 반환해 돌아가는 약 3km를 걷는 길로 붉은 장미가 만발해 참가자들의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최고의 걷기대회였다.

특히 장미꽃길을 걷고, 이어 상동체육공원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즐거운 노래를 들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구입과 각종 체험활동도 가져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행복학습프로그램으로 배운 난타팀이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공연을 펼쳤으며, 생활개선회와 청년회, 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단체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노인들에게 생수 공급, 귀가도우미 역할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모든 면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장을 만들었다.
 
한편 김응한 체육회장은 “올해 장미꽃은 풍성하게 자라 정말 아름답다. 나름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해줘서 고맙고, 내년에도 행사를 잘 준비하여 상동면의 장미꽃길을 홍보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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