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1개소 수질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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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1개소 수질검사 실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8.05.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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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28일부터29일까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1개소에 대해 먹는물(음용수) 적합 여부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전쟁, 풍수해, 수원지파괴 등 민방위 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를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또는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 9개 항목에 대한 먹는물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먹는물(음용수)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분기별로 한번씩 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되 1년중 3/4분기에는 46개 전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 결과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게시판과 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먹는 물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즉시 생활용수로 전환하게 된다.

북구 지역내 먹는물 비상급수시설은 공공용시설 5개소와 민간시설 6개소로, 1일 총 4120톤의 먹는물 생산이 가능하고 주민 44만명 기준 1일 9ℓ대비 104%가 확보돼 있으며, 산격동 대구체육관과 연경동, 칠곡(관음공원, 금호공원) 등 4개 시설은 평소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철섭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물은 인체의 70%를 차지하고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평소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유사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주민 44만명 기준으로 총 43개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운영 중이며, 1일 생산량은 11,910톤으로 1인 급수량 25리터(식수9리터, 생활용수16리터)대비 108%를 확보하고 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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