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오래된 상수도관 내부 세척으로 맑은 물 공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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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오래된 상수도관 내부 세척으로 맑은 물 공급 나선다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8.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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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지구 노후상수도관 갱생공사 실시
사진=안동시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는 오래된 상수도관 내부 세척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옥동 일대에 상수도관 갱생(세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옥동사거리~세영첼시빌아파트~복주초교~옥동5주공아파트 등 옥동택지지구 일원의 상수도관 3876m 세척작업을 각 구간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으로 상수도관 내부에 달라붙은 스케일 등 이물질을 제거해 수돗물에서 흐린물 또는 이물질 출수 현상이 잦았던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공사를 시행하면서 공사구간별로 부득이하게 부분적인 단수와 흐린물이 나올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각 가정에서는 단수시간 필요한 수돗물을 미리 욕조나 물통에 받아 둘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공사 전 각 가정마다 임시 급수시설을 설치하고 사전에 단수안내 홍보 등을 통해 급수 불편이 최소화되게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만약 수돗물에서 흐린물이 나올 경우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흐린물이 배출되도록 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 상하수도과로 연락하면 현장 방문해 조치한다고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보다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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