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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추 병해충 중점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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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추 병해충 중점 방제 당부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8.05.25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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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병이라는 토마토반점 바이러스<사진=신안군>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신안군은 최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발생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고추포장에서 바이러스병 증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명 “칼라병”이라고 부르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보독한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옮겨져 피해가 발생하는 병으로 초기 방제가 미흡할 경우 빠르게 전 포장으로 감염된다.

감염된 식물체는 생장점과 신엽부분이 모두 검게 말라죽게 되며, 어린 고추는 검게 변하지만, 성숙한 과실은 얼룩덜룩한 무늬를 띄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꽃노랑총채벌레는 꽃 속의 암술, 수술부분에 노란색을 띤 유충이나 성충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감염주를 철저히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약제를 꽃 속까지 약제가 침투하도록 번갈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추 터널을 벗긴 직후에는 반드시 꽃노랑총채벌레 전용약제로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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