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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문화예술인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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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문화예술인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 김린 기자
  • 승인 2018.05.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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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여성가족부는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예술인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문화예술인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은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단체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소속 회원인 5개 분야 문화예술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계 ‘미투(#Me too) 운동’ 계기로 지난 3월 발표된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이뤄진다.

대중음악·문학·만화·시각미술·공연 등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베테랑 강사진이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예술인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문 피해사례와 대처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계’라는 직업적 특수성이 성폭력 문제를 개선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피해자 중심으로 성폭력을 바라보는 인식전환이 중요하다는 점 등을 공유한다.

문화예술인 스스로가 문화생산자로서 성인지 관점을 통해 예술작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성 평등한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도 강조할 예정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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