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혜진 기자] ㈜볼트소프트(대표 박준호)는 블록체인 전문 복권회사인 싱가포르 도너클사와 블록체인 복권 프로젝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모스 소프트웨어(MOS Softare) MIB 코인 개발에 이은 복합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볼트소프트 박준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내 블록체인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존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위에 로또나 토토와 같은 온라인 시스템기술과 자선시스템을 도입하는 3차원적 블록체인 기술로서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블록체인의 혼합영역이며 아직 세계적으로도 이런 프로젝트를 완성한 업체는 없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또 다른 시도"라고 덧붙였다.
볼트소프트가 개발하는 도너클(Donacle)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도너클(Donacle)은 기존의 로또, 토토 복권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하여 도너클 글로벌 블록체인 복권시스템 DGBLS™을 개발했다. 도너클 암호화폐는 복권과 자선을 결합한 최초의 하이브리드 암호화폐로서 MIB코인의 모바일 스마트X 블록체인 플랫폼(Mobile Smart X Blockchain Platform)에서 운영된다.
도너클 블록체인 복권은 글로벌 로또ㆍ토토 방식으로 운영하며, 당첨금을 제외한 금액은 전액 도너클 블록체인 기부시스템을 통해 미리 정해진 비영리자선단체(NPO)나 기부수혜자에게 전달된다.
도너클 블록체인 복권의 구매자는 구매시점에서 당첨금의 기부비율을 0~100%까지 미리 선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기부와 자선사업에서 지속발전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 자선기부 플랫폼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투명성, 신뢰성, 효율성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을 최대로 활용하는 도너클은 시작과 동시에 세계 각국의 메이저 자선단체, 베팅사이트, 암호화폐 투자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
도너클은 MIB코인이 생성하는 블록에 복권과 기부에 관한 거래정보를 기록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실물경제에 적용하여 활용하는 최초의 암호화폐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사업모델의 실현보다 자금조달에만 무게가 실려 있는 현재의 왜곡된 ICO(Initial Coin Offering)시장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진 기자 angel@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