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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결핵 백신 등 '글로벌 제품화 지원' 7개 품목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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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결핵 백신 등 '글로벌 제품화 지원' 7개 품목 추가 선정
  • 김린 기자
  • 승인 2018.05.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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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8개 품목 대상 백신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 컨설팅 제공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가운데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 등 7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올해에는 10개 기관 38품목을 대상으로 백신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추가 선정한 7개 품목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품목, 인플루엔자 백신 2품목,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다.

이번 선정된 품목은 백신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 디자인 설계, 제조‧품질관리 등을 관련 부서가 맞춤형으로 상담한다. 제품 개발‧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WHO 전문가, 임상의사 등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도 지원한다.

식약처는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구성해 지난해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콜레라 백신, 대상포진백신 등 13개 품목을 국산화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백신 자급율을 2018년 50%에서 2022년 80%까지 끌어올리고자 다양한 선제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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