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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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공약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5.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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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외 안전 대책 강화, 경기스쿨케어시스템 구축, 체험중심의 재난 안전 교육 강화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위한 ‘경기학교 4대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학교 4대 안전공약’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도 학교를 위한 ▲학교 안팎 안전 대책 강화 ▲경기 스쿨케어시스템 구축 ▲유해환경 개선 확대 ▲체험 중심의 재난 안전 교육 강화 등이다.

이 후보는 ‘학교 안팎 안전 대책 강화’와 관련,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가운데 교통사고가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안심 등하교를 위해 학교 앞 스쿨 존 과속단속카메라 전수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 자전거 스쿨존 설치 등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학부모가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안전 알리미 서비스 도입 지원, 고화소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확대 설치, 안전콜 상담센터 설치” 등의 구상을 밝혔다.

‘경기스쿨케어 시스템’은 학교 안전공제회 급여 청구시 소액 신청을 간소화하고,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서도 급여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간편화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 유해환경 개선과 관련, “교실내 미세먼지 정화장치 설치를 확대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방진마스크를 지급하며 ‘학교 숲’을 조성”함과 더불어 “임기 내에 학교 실내체육시설을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내진보강·소음방지 사업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및 유치원 주변 유해업소 정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학생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건강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체험중심 재난·안전교육 강화, 안전교육 생활화, 학생보건 교육 내실화, 흡연 예방 실천학교 확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 강화, 개인맞춤형 건강 지도”등 생활안전 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육청 내 ‘안전지원국’을 신설하고, 나·침·반(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응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생활안전 교육 실시, 안전버스 차차 등 안전과 위기 관리, 안전체험학습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의 모범이 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경기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지차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방재의 날을 맞아 25일 분당 초림초등학교 학생안전체험 교육현장을 방문하고, 안전체험차량 ‘차차’에 직접 탑승한 뒤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통해 지진체험, 가스안전 체험 등 재난안전 교육시설을 소개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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