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고교 신입생 1인당 29만6천여원씩 9천여명 교복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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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중․고교 신입생 1인당 29만6천여원씩 9천여명 교복비 지급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5.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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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안양시는 25일 중·고등학교 신입생 9,046명에게 교복구입비 26억 7천879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 날 신청인 계좌로 1인당 296,130원씩의 교복 구입비를 일괄지급했다. 이번에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신입생은 중학생 4,452명, 고등학생 4,594명으로 안양시 소재 학교 신입생이 8827명, 관외 학교 진학생이 219명이다.

시는 신청은 했으나 서류 미비로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학생과 집중신청기간 이후에 신청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자격요건 확인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와 주민등록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말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안양시 학생이라도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진학했거나 이미 교복구입비를 지원 받은 저소득층 자녀와 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됐다.

시는 올해 1월 안양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약 3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다소나마 줄여드리기 위해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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