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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이재수 후보, 춘천발전 5대 중심도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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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이재수 후보, 춘천발전 5대 중심도시 비전 선포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8.05.2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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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남북교류, 일자리 공약…춘천의 색깔있는 변화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와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는 2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 중심 도시를 포함한 춘천 발전 5대 비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문순·이재수 후보는 “대통령, 강원도지사, 춘천시장이 여당의 원팀(One-Team)이 돼 춘천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후보의 이날 공약에 대한 질의와 답변으로 춘천시의 청사진을 밝혔다.

최문순도지사후보(왼쪽)와 이재수 춘천시장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공약 발표의 주요내용은 5대 중심도시 비전은 문화예술 중심도시를 비롯해 일자리 중심, 신산업 중심, 평화시대 남북교류 중심, 교통 중심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공약 질의문답에서 레고랜드 사업이 늦어지는 큰 이유에 대해 “문화재가 마을단위로 나와 보존방법과 비용방법 등이 논의돼 늦어졌고, 그 과정에서 이동하고 설계를 다시해서 비용이 더 들어 예산을 다시 책정,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에서 겨우 허락 받았지만, 레고랜드 이사회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투자자들이 두 차례 부결됐지만 이제 정리됐다. 그래서 이제 속도를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중교통천국 만들겠다라는 공약에서는 “춘천시가 시내버스 지원이 현재 60∼70억 매년(2014년 이전까지 확인) 들어가는 걸고 알고 있다. 거기다 조금 더 보태면 시내버스 체계는 충분히 공영제로 갈 수 있다고 본다. 버스운영만큼 사적이윤을 추구하는 수단이 되면 안된다.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발이 되는 공적운영으로 가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아닐 것이다. 시민과 슬기롭게 의견을 잘 모아서 과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 (사진=박에스더 기자)

이재수 호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캠프페이지 부지 내에 문화예술 복합 공간인 창작종합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추진 ▲일자리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 차원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완공되는 2020년까지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수열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5000개를 만들기 ▲청년청과 어르신 지혜전수청(가칭)을 시장 직속으로 설치해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를 1만 5천개 이상 창출 ▲최첨단 ICT 신산업을 육성하고 남 춘천 산업단지를 농·임업·바이오 물류단지로 조성 ▲춘천 문화예술 도시와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도시 건설 ▲최근 남북한 화해와 교류 협력 시대를 맞아 춘천을 남북 간 물류 거점으로 조성, 남북 문화·예술·체육 교류의 허브 계획 ▲제2경춘국도 건설 추진, 현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을 통해 북한 원산까지 연결하는 한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해 원산,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파리까지 연결하는 유라시아 대륙 물류의 전진기지로 활용 등이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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