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필리핀에서 사업가로 활동중인 10K(레미콘회사) 김근한 대표(68)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4일 바이오센터 세미나실에서 항공서비스학과 정현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김근한 대표의 공적소개와 명예박사학위기 수여, 변창훈 총장 수여사, 김근한 대표 답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축사 및 영득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근한 대표는 필리핀 사회가 인정한 성공한 사업가로 필리핀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5년도부터 경북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경상북도의 국제교류 및 투자유치 등 민간외교관 역할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도에 10K라는 레미콘회사를 설립한 김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믿음·신용을 바탕으로 400여명의 정직원과 연매출 1억불을 달성한 필리핀 레미콘 업계 1위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세계 각국 한인회 최초로 한국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대사관 관련 업무를 대행하였으며, 2005년부터는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북도내 대학생 333명의 해외인턴 추진, 독도수호 해외 자문, 경상북도 중소기업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및 지역 수출 초보기업 발굴 자문위원, 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 추진 및 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으로 공로패를 받았으며, 2015년에는 경찰청으로부터 제70주년 경찰의 날에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시설 정비, 경상북도 발전기금 1천불 기부, 의성군 평창올림픽 컬링팀 격려금 전달 등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김근한 대표는 “존경하는 김관용 도지사님 앞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면서“기업인으로서 이 영광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알고 앞으로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