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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발전소 쪽으로 향하는 하와이 킬라우에아 용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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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발전소 쪽으로 향하는 하와이 킬라우에아 용암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5.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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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하는 용암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로스엔젤레스=AFP) 하와이 킬라우에아(Kilauea)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류가 느린 속도로 인근 전력 발전소에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당국이 사고를 방지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하와이 주가 운영하는 38 메가와트 발전소인 푸나 지역 발전소(Puna Geothermal Company, 이하 PGV)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PGV 측은 "PGV 부근 균열 지역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용암이 분출해 발전소 쪽으로 천천히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열기 터빈 전기 발전소의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예방 차원으로 발전소에서 가연성 화학물질을 제거했고 지열정을 차가운 물로 채웠다.

민방위 측은 “22번 균열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분출로 인해 용암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용암이 물에 닿으면 유독성 연무인 레이즈(laze)가 만들어진다. 레이즈라는 용어는 용암(lava)과 연무(lava)의 합성어이다.

레이즈는 염산가스, 증기 및 작은 흑요석 입자의 합성물이다.

킬라우에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이며 하와이의 다섯 화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용암은 지난 5월 3일 분출을 시작했으며 산에 위치한 가옥에 있던 2,000명의 주민들이 피난했다.

과학자들은 화산 활동이 1920년대 중반 발생한 것과 비슷하게 대폭발의 전조 현상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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