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전주 객리단길은 2~3년 전부터 전북 전주 원도심에 해당하는 다가동 객사 인근 지역을 말한다. 최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연트럴 파크'와 더불어 전주 객리단길에 이색적인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이 자주 찾고 있다.
정갈하고 담백한 일식 요리를 조금은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고 싶다면 전주 객사에 위치한 신주쿠주방을 참고해 보자.
작년 12월에 오픈한 신주쿠주방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아기자기한 이자카야 스타일이다. 일식을 기본으로 하는 주점이지만 생선요리에 국한되지 않고 해물탄탄라면 차돌숙주볶음 소고기야끼니꾸, 통문어튀김, 왕새우튀김 등 폭넓은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단골만 아는 숨은 맛집에서 이제는 어엿한 전주 객리단길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데바사키 교자'는 뼈를 발라낸 닭날개 속에 잘게 다진 고추와 김치 등을 넣어 튀긴 후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내어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함께 선보이고 있는 닭날개 튀김의 경우 성인 두 명이 먹어도 넉넉한 양으로 푸짐함에 맛깔스러움을 책임진다.
신주쿠주방 관계자는 "식사 메뉴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치즈김치볶음밥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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