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8. 9. 1.자 임용 교장공모제 지정 대상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2018년 8월말 교장 정년퇴직학교, 현임교만기, 중임만료, 공모교장 임기만료인 학교 총 55개교(초등 28개교, 중등 27개교)의 교장(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부의 교장공모제 개선방안에 따른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참여 가능한 학교의 공모 비율 확대, 유형별 자격요건, 추진절차, 학교공모교장심사위원회 위원 구성 비율 및 방법의 명시화에 따른 유의사항 등이 중점 안내됐다.
교장공모제 희망학교는 대상학교별 추진절차에 따라 학부모 및 교직원의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교장공모제 학교 지정신청서를 이번 달 28일까지 제출하며, 최종 초등 6개교, 중등 6개교가 교장공모 학교로 지정될 계획이다.
향후 교장공모제 추진 일정은 공모교장 학교 지정․통보(5.30.), 지정학교별 공고 및 접수(6.1.~6.14.), 지원자 관련서류 표절심사(6.20.), 1·2차 심사(6.26, 7.3.)를 거쳐 공모교장으로 임용추천하게 된다.
교원인사과 이수영 과장은 “학교자치 강화 및 단위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교장공모제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선방안이 마련되었다”며 “학교혁신 및 지역사회 발전 요구를 효율적으로 조직·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학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교장공모제를 적절히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운영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과잉개입이나 불공정한 행태로 인한 민원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과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