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루서 23개 차 단체 참여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차인회(회장·김찬식)는 차의 날(매년 5월 25일)을 맞아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진주성 촉석루에서 제38회 차의 날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주차인회가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우리 차 마시기 운동을 시작한 이래 차의 날이 제정(5월 25일)되고 선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민요, 고전무용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제38회 차의 날 선포 기념식, 진주성 수호 7만 영령과 선고 차인 헌공차례,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민 진주시부시장은“우리 차 문화는 우리 민족의 예와 덕의 근간이 되어 왔다”며 “진주시는 한국 차문화운동의 성지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 차문화로 문화적 정서도 풍부해지고 윤택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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