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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제주 셀프웨딩 촬영명소에서 추억도 남기고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에서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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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제주 셀프웨딩 촬영명소에서 추억도 남기고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에서 즐기고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5.2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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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결혼전 예비부부의 모습을 남기는 스튜디오 촬영 대신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린 셀프 웨딩촬영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삼각대와 카메라를 짊어지고 자신들의 추억이 담긴 곳이나 웨딩사진 촬영명소로 알려진 곳에서 꽃, 풍선, 인형, 가렌다, 자전거 등의 소품을 이용해 웨딩사진을 남긴다.

특히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제주는 셀프 웨딩사진을 남기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제주 성이시돌 목장이나 카멜리아힐 등은 이미 셀프 촬영족들 사이에서는 성지나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제주 남원 휴애리자연생활 공원이 각광받고 있다. 아름다운 수국과 아기자기한 촬영 스팟이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5월은 수국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 지난달 14일부터는 '휴애리 봄 수국축제' 또한 열리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사진 촬영뿐 아니라 신나는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공원에서는 만개한 수국과 함께 미끄럼틀을 타는 형형색색의 아기돼지 모형,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빨간색 공중전화 박스, 예쁘고 귀여운 가렌다 등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사진을 찍기에 좋다.

사진 촬영을 마친 후에는 제주도 흑돼지로 출출해진 속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휴애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흑돼지일번지'는 두툼하고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흑돼지를 향이 좋은 숯으로 굽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주 금호리조트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흑돼지 구이뿐 아니라 두툼한 흑돼지 살을 듬뿍 넣고 끓인 얼큰한 김치전골도 이 집의 인기메뉴다. 흰 쌀밥이 아닌 흑미밥과 어울리는 김치전골은 단독으로 주문해 먹어도 좋지만 흑돼지 구이를 먹은 뒤 식사의 마무리로 먹기에도 그만이다.

된장찌개는 꽃게를 넣어 국물 맛이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밑반찬도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만들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는 이 집은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는 제주 남원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차로 3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있는 이집은 남원용암해수풀장, 제주신영영화박물관, 제주 에코랜드, 사려니숲길 등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어 식사 후 관광에도 좋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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