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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속도…설립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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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속도…설립추진위 출범
  • 김린 기자
  • 승인 2018.05.24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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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관 목표”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립한국문학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설립추진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운영과 자료 구축 등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운영된다.

위원들은 문학 5단체장 등 문학계 인사를 비롯해 건축, 도시설계, 시민운동가 등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지연(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도정일(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상임대표) △문효치(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손해일(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승효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이로재 대표)△신달자(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염무웅(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오정희(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윤석산(한국시인협회 회장) △이경자(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시영(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장) △조세환(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황석영(소설가) 등이 참여한다.

오는 2021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부지, 설계·시공, 자료 구축 등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관련 주요사항을 논의하고 각계 의견 수렴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 부처·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회의를 열고 임시 회의도 수시로 개최한다.

첫 회의는 이날 오후 3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문체부는 “설립추진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실무소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면서 “각계 인사를 포괄하는 자문단도 꾸려 사안별로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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