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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차산업 대비 스마트도시로 변신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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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차산업 대비 스마트도시로 변신 꾀한다
  • 박광식 기자
  • 승인 2018.05.24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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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대학 연구 기관등의 스마트 시티 조성 업무 협약) (사진제공=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도시개발에서 도시관리로 발상을 전환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도시로 변신을 시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마련한 스마트도시계획안을 오는 2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보완과 검토를 거쳐 오는 6월까지는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승인이 이뤄지면 김해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 서비스에 459억 원 관련 인프라에 289억 원 등 73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종전 유비쿼터스 도시에서 스마트도시로 개념이 바뀌고 관련 법률도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로 바뀌면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자치단체 30곳 이상이 스마트도시에 관심을 두고 공모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마트도시로 승인된 곳은 경기 평택 강원 춘천 정도이다. 경남에선 김해가 가장 먼저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해시가 구상 중인 스마트도시 서비스는 신규형 15가지 등 모두 30가지에 이른다. 김해시는 먼저 구도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의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케어 서비스 등의 능동적인 연결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물인터넷과 센서 등 기술을 활용한 홀몸노인(독거노인) 스마트 케어 안심귀가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박물관 등이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차원에서 미세먼지 정보 제공 스마트 쓰레기통가로등 인공지능 기반 24시간 민원상담 등이 눈에 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해시가 스마트시티로 승인되면 지역은 크게 산업단지와 역사문화지구 도시재생지구로 나눠 관리된다.

김해시는 스마트도시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인제대학교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힘을 모으기로 하고 지난달 25일 시민은 여유롭고 기업은 혁신 성장하는 스마트도시 김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지속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정책개발 스마트도시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 혁신분야 발굴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ICT기반 지역산업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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