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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아프리카’ 상생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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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아프리카’ 상생협력 방안 모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5.2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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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션‧세미나 세션 등 국제행사 개최, 기술교류 방안 등 추진
행사 참여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이노비즈협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성명기)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교류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18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주최국 부대행사를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명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23일 열린 한·아프리카 간 기술교류 성공사례와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성명기 회장을 비롯해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김상진 회장, ASEIC 김세종 사무총장, 기술보증기금 강낙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명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상위 10개국 중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일 정도로 아프리카는 연평균 5%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미약하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아프리카와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명기 회장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지역 우물파기’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인연을 맺고 해당지역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김상진 회장은 2017년 11월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 양국 기업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현재 에티오피아 명예 총영사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4일 열린 세미나 세션에서는 네덜란드 Radboud University, Patrick Vermeulen 교수의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촉진’ 주제발표 이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 전경.<사진=이노비즈협회>

패널토론에는 네덜란드 Radboud University Patrick Vermeulen 교수, AfDB Hanan Morsy 거시경제 연구부 국장, 나이지리아 Futuresoft Resources Ltd., Nkemdilim Uwaje Begho 대표, 탄자니아 YYTZ Agro-Processing Fahad Awadh 창업자 등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공공‧학계‧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 세션을 통해 토론자들은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위해 기업가 정신이 매우 중요하고 아프리카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금번 AfDB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아프리카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협력의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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