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해성 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 거버넌스 ‘경기도민 교육평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 민관 협치 기구를 구성해 교육행정에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겠다”며 “가장 먼저 경기도민 교육 거버넌스로서 ‘경기도민 교육평의회’를 구성해 주요 사업과 예산 편성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고, 주요 인사와 관련해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는 경기교육혁신연대가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선출된 자신이 먼저 교육감으로서의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교육감실 투명하게 공개 ▲비서실 최소 인력 운영 ▲불필요한 교사 등 공무원과 학부모 동원 행사 지양 ▲교육감 물론 고위 공직자 공용 차량 등급 한 단계씩 하향조정 ▲관사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 변경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4년간 책임질 교육감 선거에 대해 유권자들이 제대로 살펴볼 기회가 제한적이다”라며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각급 의원뿐 아니라 교육감 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김해성 기자 knstv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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