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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출마 “강원시대, 강릉-제진 간 철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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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출마 “강원시대, 강릉-제진 간 철도 건설”
  • 이종인 기자
  • 승인 2018.05.24 0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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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강릉역에서 출마 기자회견 갖고 강원시대 열 것을 다짐
최문순 더불어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23일 강릉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제공=최문순 후보>

[KNS뉴스통신=이종인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3일 도지사직에서 물러나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고 강릉역에서 3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후보는 “평창 동계 올림픽 너무나 잘 치렀고 남북의 평화 그 문을 활짝 열었다. 강원 도민 바로 우리가 해 냈다. 이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 새 시대, 강원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 강원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원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강릉역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다. 이 강릉역이 머지않아 원산을 거쳐 함흥을 지나 블라디보스토크을 넘어 모스코바를 건너 파리에 도착하는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가슴 뛰는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다. 그래서 첫 번 째 공약이 바로 ‘강릉-제진간 철도의 건설’이다. 강원도는 북방으로, 대륙으로 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23일 '강릉-제진간 철도 건설'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며 강릉역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또한 최 후보는 “이 변화는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게 될 것이다. 강원도의 정치, 경제, 문화, 이 모든 것이 바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종착역은 강원 시대이다. 나도 지금 다시 출발점에 섰다. 도민들을 낮은 자세로 모시던 초심으로 올림픽을 시작하던 첫 마음으로 남북의 평화를 열던 처음의 결심으로 뛰고 달리며 결코 멈추지 않겠다”라며 3선 도전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지사 후보는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후보등록을 함으로써 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2파전을 치르게 된다. 3선의 도지사 후보에 도전을 하는 최 후보에 맞서 강창수 후보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고위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

강원도지사로서 3선과 초선의 갈림길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종인 기자 yonhap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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