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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축제위원회 열어 6월 마두희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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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축제위원회 열어 6월 마두희 심의
  • 표경훈 기자
  • 승인 2018.05.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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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표경훈 기자] 울산 중구청은 23일 ‘2018년 제1차 중구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눈꽃축제에 대한 개최 결과를 평가하고 오는 6월에 개최될 울산마두희축제의 자문과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지난해 눈꽃축제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눈꽃축제는 시민들이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조명을 연출했다. 또 스노우 연출 시 미끄럼 방지 멍석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통한 비상 시 진입로를 확보해 안전을 강화했다. 이어 주민참여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 예술가의 참가를 통해 무대기회 제공과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은 다음달 22~24일 3일간 개최되는 '2018 울산마두희축제'와 세부계획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자문을 벌였다.

올해 마두희축제는 지난해 유료화로 바뀌면서 3000여명이 참여한 큰 줄 당기기의 인원을 4000여명으로 확대하고 6월 15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와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자고 제안했다.

또한 줄 이동시 관람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문화의거리 등지에서 공연을 벌이고 태화강변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줄다리기를 실시하며 말로봇 타기, 마상무예 체험, 새끼줄 체험 등 마두희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5일에는 과거 마두희에 참여했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울산큰애기 선발대회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마두희 축제를 통해 그 역사를 울산 시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두희 역사관'을 운영하기로 해 의미를 더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울산 지역 내 다리에 특색 있는 만장을 설치해 마두희 축제만의 차별성 있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태화강변과 큰줄당기기의 포토존을 보완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표경훈 기자 newfeel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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