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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흥주 SGI 서울보증 양재지점 양재 열린대리점 대표 “기업 컨설팅 능력 겸비로 차별화된 운영 전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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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흥주 SGI 서울보증 양재지점 양재 열린대리점 대표 “기업 컨설팅 능력 겸비로 차별화된 운영 전략 주력”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8.05.2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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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컨설팅 상담과 책임있는 신뢰 관계 구축 바탕
SGI 서울보증 양재지점 양재 열린대리점 이흥주 대표.

[KNS뉴스통신=조수연 기자] 

▲SGI 서울보증 양재 열린대리점과 대표님 소개를 부탁드린다.

서울보증보험은 전국에 72개 지점이 있고 대리점 수가 1000개 정도 된다. 우리는 그 중 양재 지점의 양재 열린대리점의 업무를 맡고 있다. 조흥은행을 거쳐 신한은행 기업담당 부지점장으로 10년, 총 32년의 회사 생활을 했다. 보증보험 대리점의 대표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년 정도다.

▲양재 열린대리점만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시스템은 서울보증보험으로 동일하지만 우리 대리점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상담하는 부분에 대해서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업의 재무 재표 관리나 기획서 작성 등의 상담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은행에서 담당하던 업무 경력의 연속성을 이어갔다고 보면 된다. 특히 개인사업자나 법인을 상대로 한다는 점을 비롯해 유사한 업무 프로세스에 있어서 회사 생활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이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상 깊었던 경험은.

은행에 있을 때 오프라인에서 창업에 대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특히 신규 창업자에 대해 사업 상담을 많이 했다. 사업하는 방법이나 기술적인 부분, 왜 사업이 영속되지 않는지 느꼈던 경험에 대해서 강의를 제공했다. 기업업무를 하면서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기업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늘 실감해왔던 부분이다. 이에 신규 창업 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려고 시도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 분야에 대한 문제의식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소견이 있다면.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 분들에게 금융 상담을 종종 해드리는데 이럴 경우 세금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신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화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이 결과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세금을 적게 낸다는 것은 결국 단기 수익을 줄이게 된다는 말인데 길게 보면 합리적인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회사가 망가져서 다른 곳에서 보증서를 못 끊어 오시는 분들의 경우다. 그 전에 만났으면 조금이라도 전환할 수 있었던 부분인데 최후에 오실 때는 우리도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평상시의 삶의 모토나 좌우명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린다.

세상이 바뀌고 사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결국 합법적으로 가는 것이 정도(正道)다. 기업도 생물이므로 환경에 적응을 못하면 도산하게 된다. 사람들의 생각이나 인식도 늘 변화하는 유동적인 환경에 있기 때문에 기업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결국 정석대로 가야한다. 마찬가지로 인생모토도 ‘정직하게 살자’다.

▲쓰달에 참여 및 기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중소기업의 금융 혜택이 약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컨설팅과 무료 자문활동을 하고자 한다. 그동안 은행 생활과 보증보험 사업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 

 

조수연 기자 soo@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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