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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보물 우도 100% 즐기기…보말칼국수 맛집과 가볼만한곳으로 우도해광식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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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보물 우도 100% 즐기기…보말칼국수 맛집과 가볼만한곳으로 우도해광식당 추천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5.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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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도 가장 큰 부속 섬인 우도는 제주를 자주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봤을 정도로 유명한 제주의 대표 관광지다. 성산항에서 배로 10여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본 섬과 가까운데다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서빈백사는 우도 서쪽에 위치한 하얀모래 해변이다. 이곳의 모래는 해양조류 중 하나인 홍조가 해안으로 쓸려와 퇴적된 것으로 홍조단괴 산호해변으로도 불린다.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은 세계에서도 몇 곳 없는 희소가치가 있는 해변이다. 이곳에서는 수심에 따라 빛깔이 달라지는 바다를 볼 수 있다.

우도봉은 우도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이자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드넓게 펼쳐진 우도봉의 초원을 오르다보면 우도등대와 등대공원을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바다를 감상하기에 맞춤인 곳이다.

검멀레해변은 검은 모래가 매력적인 해변으로 우도봉의 경관을 바라보기에 좋다. 썰물 시에는 해안동굴에 들어가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보트 탑승장이 있어 모터보트를 타고 우도를 돌아볼 수도 있다.

제주도 우도의 가볼만한곳을 돌아봤다면 이제는 맛집에서 배를 채울 차례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위치한 ‘우도해광식당’은 제주도의 명물 보말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보말칼국수는 전복과 비슷한 맛을 내는 보말로 개운하게 끓여낸 칼국수로 우도의 대표 메뉴 가운데 하나다. 이 집은 신선한 보말을 넣고 국물을 낸다. 면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톳으로 반죽을 해 뽑아낸다. 칼칼하게 끓여낸 보말짬뽕칼국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보말죽 또한 이 집의 대표메뉴다.

보말칼국수도 일품이지만 가게 수족관에서 주문 즉시 건져 올린 싱싱한 전복, 문어, 해삼, 뿔소라 등으로 만드는 음식 역시 권할만하다. 해산물이 싱싱하기 때문에 자칫 비린 맛이 날 수 있는 성게를 넣은 성게비빔밥 역시 맛이 좋다.

제주도 우도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식당과 주차장이 모두 넓어 가족, 단체가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영업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여름철 성수기(7~8월)에는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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