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교인 2,5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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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교인 2,5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5.2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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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남북한 평화와 상생의 시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
경기도 종교인 2천5백명은 21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사진=명캠프 제공>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남북 평화와 협력, 상생을 기원하는 개신교・불교・천주교 등 경기도 종교인 2,500명은 21일 오전 11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를 공식지지 선언했다. 이재명후보가 남북한 평화와 상생의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라고 밝히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찾아오고 있다”면서 “정전 65년의 긴 대결과 갈등이 종식되고 남북 평화와 상생의 시대 가 열리길 기원하는 경기도 개신교・불교・천주교인은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중 누가 이 선언의 정신을 잘 실천할 수 있는가를 협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는 분단의 아픔이 첨예하게 살아 있는 곳이다. 그동안 경기북부 주민들은 분단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살았다. 이 경기도에 평화를 정착하고, 주민들의 삶을 개선해야 하는 책무가 경기도지사에게 있다”고 밝힌 것과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경의선과 경원선을 축으로 각각 한반도 경제・산업 및 관광・물류 개발벨트를 조성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DMZ 생태환경・평화관광지구의 조성과 세계적인 생태평화축제를 개최 하겠다”고 발표한 공약을 주목하며, “이재명 후보의 새로운 남북정책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이종의 하북교회 장로, 김기용 수원교회 장로, 안재근 열방드림교회 장로, 이한수 남부전원교회 장로, 홍순학 동탄시온교회 장로, 오수철 수지목양교회 장로, 김종만 오산교회 장로, 유관수 반월중앙교회 장로, 강인권 선한목자교회 장로, 이종만 안성한운교회 장로 등 개신교 1,000명이 참여했다.

또 사랑나눔 실천행 이사장 인묵스님, 대한불교반야수교원 원장 월성스님, 안성죽림사 주지 법준스님, 해인정사 주지 혜심스님, 보현선원 복지관장 지견스님, 안재은 경기불교연합회회장 , 임승학 금강정사 전회장, 최명환 홍원사 부회장, 김성호 설악사 부회장, 이희선 새로운불교포럼 상임대표 등 불교 900명이 함께 했다.

박창호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 홍경표 수원교구 정위평화위윈회 사무국장, 조상위 수원교구 사목회 총무, 봉현우 수원교구 사목위원, 소재식 수원교구 사목위원, 최태봉 의정부교구 정평위원, 이철민 의정부교구민족화해 위원, 이용태 의정부교구 사목위원, 이영건 의정부교구 사목위원, 김정빈 의정부교구 남성구역 총무 등 천주교 600명이 동참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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