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일본 도쿄 특파원 이지용 기자] 도쿄 올림픽이 앞으로 8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최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도쿄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 티켓판매와 관련한 안건으로 회의를 가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런던올림픽의 티켓 판매율이 97% 달해 매우 성공적 이다.
이에 도쿄올림픽조직위는 런던올림픽의 성공사례를 주목, 올림픽 개회식 및 폐회식을 비롯한 각 경기장의 티켓 판매 가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런던올림픽 개회식 당시 최고가의 티켓이 2012파운드, 약29만엔 이였고 최저가의 티켓은 20.12파운드, 약 3000엔 이다.
한편 우사인 볼트가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남자100미터 경기의 티켓 값은 10만엔 이였다.
도쿄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2020년 도쿄올림픽의 티켓 가격은 런던올림픽에 비해 가격차를 더 크게 두어 최고가는 더 비싸게 최저가는 더 싸게 판매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어린이 팬들의 경기장 입장을 유도하여 많은 세계어린이들이 스포츠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용 기자 grobu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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