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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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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5.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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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충남도지사후보, 박경국 충북도지사후보, 박성효 대전시장후보 등 자유한국당 충청권 후보 한자리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1시 세종시 힌두리대로 근처 형성프라자 7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는 19일 오후 1시 세종시 힌두리대로 근처 형성프라자 7층 선거사무소 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홍문표 당 사무총장, 정진석 의원, 이명수 의원, 김순례 여성위원장, 시의원 출마자 등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송아영 후보를 잔다르크와 같은 '세종시에 기적'을 만들어낼 사람이다"며 "태풍이 오기전 나비의 날개짓 에서 태풍이 일어난다"고 송아영 후보를 추켜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영민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한다"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집권 8년간 충남도는 망신만 당했다"며 "대전시장은 4년간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만 받다가 나갔다, 세종시장은 구설수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청도와는 민주당이 잘 안맞는 것 같다"며 "대전시장에 당선되면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이 세종시와 연계해 동반성장 하는 충청도를 만들겠다"고 홍문표 사무총장에게 지원을 호소 했다.

김순례 여성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김순례 여성위원장은 "송아영 후보는 체구와 달리 작지만 내공이 강한 인품의 소유자 이다"며 "시도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여성 단체장으로 세종시장 후보에 뽑혀 큰일을 할 수있도록 세종시민들이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 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세종시장은 속과 겉이 같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 조치원 에서 태어나 죽을 사람은 송아영 후보이다"며 "한국의 도덕과 예는 추락한 상태이다, 문재인 정부의 안보문제와 경제문제로 국민들이 혼돈하고 있다, 점수로 30점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영민 기자>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는 환영사에 "정치학을 전공한 둘째 딸과 매일같이 하는 말이 있다. 좋은 정치의 핵심은 정치인 자신이 아닌 시민의 편에 서는 것이다. 아주 뻔하고 당연한 말 같지만, 저는 이 단순한 원리의 중요성을 매일같이 되새긴다. 많은 정치인들이 시민의 편에 서는 법을 잊어버리곤 한다"며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해, 특정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든든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 시민으로부터 멀어진다, 지지율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시민들이 내 편이기 때문에 반대로 시민들의 뜻을 중요치 않게 여긴다. 시민들 사이의 갈등을 보고도 못 본 체하고, 소수 집단의 이익을 우선하고, 시민의 눈을 가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민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들은 이야기가 '정치에 지쳤다”는 말씀뿐이셨다. 합리적인 생각, 생산적인 논의는 없고 자리를 위한 정치, 내 사람을 위한 정치가 너무 오래 반복되어 왔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신도시답게, 외형뿐만 아니라 세종이 담아내는 정치적 이상과 가치도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영민 기자>

그리고 "나는 정치신인이다. 지켜야할 것들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 오직 30만 시민의 편에 서겠다. 보수와 진보, 원도심과 신도심,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를 나누지 않겠다. 나 자신과 내 사람이 아닌 시민 전체를 위한 시정을 하겠다. 시정에는 오직 시민의 필요만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참여로 채워질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아주 작고, 아주 사소한 이권에도 절대 개입하지 않겠다. 평범한 시민의 자리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은 시장의 자리에서도 하지 않겠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한 약속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피력했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사진=조영민 기자>

마지막으로 "‘꿈꾸는 세종, 행복한 시민’ 슬로건 으로 세종이 꿈꾸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국가의 도시계획에 따라서만 건설되고,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우리 세종에 어떤 꿈이 있을 수 있을까"라며 "국가와 시는 꿈꾸는 도시를 위한 조력자일 뿐, 그 꿈을 만들어가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30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종의 새로운 꿈을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지지를 부탁하며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조영민 기자>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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