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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공기 청정 명품단지 GS건설 ‘센트로얄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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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공기 청정 명품단지 GS건설 ‘센트로얄단지’ 주목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05.2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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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트리, 산책로 쿨미스트, 대기오염 알림까지 자이 만의 특화설계 돋보여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에 제안한 ‘센트로얄자이’의 친환경 공법과 설계가 주목 받고 있다.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원 내에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공기정화시스템인 ‘오아시스 트리’가 설치된다. 더불어 미세한 물방울을 공기 중에 뿜어내 미세먼지를 없애는 분사기 ‘쿨 미스트’까지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센트로얄자이'라는 단지명을 내걸고 흑석9구역을 흑석뉴타운의 중심(Central)이자 최상(Royal)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입찰에 참여한 GS건설은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제안으로 단지 내 공원에 설치된 ‘오아시스 트리’와 산책로를 따라 미세먼지를 잡기 위한 ‘쿨미스트’를 강조하고 있다.

단지 내 조성된 공원에 설치하는 부채꼴 모양의 공기정화시스템인 오아시스 트리는 편백나무 사이에 마치 나무처럼 만들어져 있고, 산책 시 황사와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공원을 조성해 놓고도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아시스 트리 주변은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현저하게 줄어 가벼운 야외활동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도 오아시스 트리가 가동돼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극대화하는 효과도 있다.

더불어 산책로 곳곳에는 안개처럼 미세한 물방울들이 이 장치를 통해 공기 중에 내뿜어지면서 미세먼지를 없애는 ‘쿨 미스트’가 설치돼 산책하는 입주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마련된다. 미세먼지를 직접 측정해 신호등에 표시한다. 이 수치는 입주민이 가진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기상 정보를 전송해 놀이터 이용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에는 자동환기 시스템이 가동돼 배기가스로 가득한 지하주차장 공기가 환기 팬으로 자동 배출된다.

센트로얄자이 아파트 내부도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쾌적한 공기가 내부에 제공될 수 있도록 설계에 중점을 둬 외부의 공기를 정화해 환기시키는 헤파필터 시스템을 비롯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입주 전에 준공전 난방(베이크아웃)을 함으로써 실내공기를 정화해 준다.

또한 전열교환기가 각 세대마다 설치된다. 외부 공기를 정화해 안으로 자동환기를 시켜줘 창문을 열지 않아도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날 수 있다. 부엌에는 렌지후드연동 급기시스템이 설치돼 나쁜 공기를 빼기만 하던 기존의 렌지후드와 달리 맑은 공기까지 채워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요리할 때도 맑은 공기가 공급될 수 있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계에 반영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센트로얄자이의 경우 설계 전에 흑석9구역의 분진과 미세먼지 주요 유입경로까지 분석해 청정단지로 설계했다”며, “축구장 4개 크기의 흑석 최대 공원을 품은 단지로 ‘센트로얄자이’를 대표적인 친환경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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