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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 손보사 최초 챗봇 보험계약 서비스 ‘흥미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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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 손보사 최초 챗봇 보험계약 서비스 ‘흥미봇’ 개발
  • 박훈석 기자
  • 승인 2018.05.17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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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훈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Chatbot) 전문 기업 ‘메이크봇’이 잇달아 금융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이크봇’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의 챗봇(채팅 로봇) 서비스인 ‘흥미봇’을 개발·공급하며 금융 산업에서의 챗봇 도입 확산과 인기몰이에 다시 한 번 앞장서고 있다.

최근 흥국화재가 런칭한 ‘흥미봇’은 A.I. 기반의 상품 추천 서비스와 딥러닝 기반의 자동 상담 서비스는 물론, 손해보험사 최초로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등의 챗봇 플랫폼을 통한 보험계약대출 서비스와 위치 기반의 지점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금융 챗봇 서비스의 괄목할만한 발전은 향후 비대면 금융 거래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금융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기대 어린 평가다.

해외에서는 이미, 미국의 보험사 넥스트인슈어런스(Next Insurance)와 프랑스 최대 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사업자들이 앞다투어 AI 및 챗봇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미, 메이크봇이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2017년 론칭한 챗봇 서비스 ‘웰컴봇’을 통해 국내 최초로 챗봇을 활용한 실시간 대출 한도조회 및 대출 신청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금융 A.I.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 이후, 다양한 금융 사업자들의 챗봇 도입과 검토가 잇따르는 중이다.

한편, 메이크봇은 챗봇 이노베이터를 지향하는 챗봇 리딩 기업으로서,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자동 응대 서비스를 정교하게 구현함으로써, 단순 대화형 질의응답을 넘어 대출 신청, 보험금 청구 등 보다 세련된 기획력과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는 챗봇 프로젝트들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 편, 금융 이외에도 의료, 물류, 쇼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챗봇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메이크봇 김지웅 이사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금융 챗봇 서비스에 있어서 단순 FAQ 중심의 서비스는 실질적인 사용성과 효용성에 있어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며 ”금융 챗봇 서비스는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은 물론, 고객과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기획력이 결합되어야만 고객 만족과 비즈니스 가치 증대로 직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훈석 기자 hspark@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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