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재 고려할 수도 있다는 평양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개최는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힘든 협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준비해왔다"며 "회담이 열린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준비가 돼 있으며 만약 열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최대의 압박 전략을 계속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북한은 미국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할 경우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응할지 재 고려하겠다고 경고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한다면 더는 대화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북한의 유일한 동맹국인 중국 또한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희망적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주석을 두 차례 만난 바 있으며 다음 주 북한 핵실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이유로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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