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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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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참여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5.1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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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광장시장에서 비닐 등 1회용품 줄이기 촉구 행진 캠페인 참여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김광수(노원5) 바른미래당 대표의원은 지난 10일 비닐을 포함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참가해 종로 5가 광장시장을 중심으로 기자회견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동안 1회용품과 비닐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사실상 그 효과는 미비했다.

지난 4월에 비닐쓰레기 대란이 예고됐으나, 다행히 민관이 협조가 이뤄져 대란은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었다. 이에 시민, 환경, 소비자단체 등이 비닐을 포함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강북자원순환네트워크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 100여명이 참가해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비닐 사용 및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무책임하게 쓰레기를 배출하는 기업을 감시할 것을 밝혔다. 더불어, 행정당국과 지자체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 수거, 재활용 전 과정의 개선방안이 친환경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길 촉구했다.

또,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및 산업계는 과도한 비닐포장 등 과대포장을 자제하고 재활용을 어렵게 만드는 상품의 생산을 제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은 지난 서울시의회 280회 임시회에서 기후환경본부로부터 ‘폐비닐에 대한 수거중단 비닐대응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폐비닐에 대한 서울시의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했으며 그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비닐을 일반쓰레기에서 분리배출 해 수거를 하는 관리체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재활용품 가격하락으로 분리배출에 빨간불이 켜졌고, 이로 인해 골목길에는 수시로 비닐종류를 비롯한 스티로폼, 유리병이 뒹구는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에 아파트에 주민에게 협조의 글이 공지가 됐으며, 공지된 내용은 “4월부터 폐비닐과 플라스틱 등을 처리하지 못하니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라”는 것이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비닐사용줄이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약속 스티커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 의원과 참가자들은 광장시장을 행진하고 인도를 걸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 구호를 외치며 홍보를 했다.

김광수 의원은 행사를 마친 후 “서울시는 좀 더 강한 의지를 갖고 1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지금 우리는 지나칠 정도로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근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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