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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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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05.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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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정부는 17일 오전 7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가 전(全)해역에서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2020년부터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하기로 결정(2016.10)함에 따라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를 해운·조선·항만 분야 간 상생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친환경 해운체계 건설을 위해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LNG 추진선박 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해양 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 LNG 추진선 건조 역량강화, LNG 추진선 운영 기반구축,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이번 계획은 해운·조선 상생 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우리 해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마련된 계획이 원활히 추진되고 LNG 벙커링 등 관련 신산업이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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