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경북대 총장 임용 소송과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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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경북대 총장 임용 소송과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5.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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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4년, 2016년 두 번에 걸쳐 경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총장 임용 1순위로 선정되었으나 지난 정부에서 임용이 거부 당해 소송을 제가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기자회견을 통해 총장 임용 거부 사태와 관련한 모든 소송을 중지하고 이번 선거에 전념하면서 사회정의 구현을 위한 대구시민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만났던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하나 같이 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교육은 교육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교육과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 실패한 정치인에게는 절대 대구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모든 의견들은 오직 단 하나, 대구교육의 혁신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었고, 이러한 대구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은 홍덕률 후보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교육의 혁신이라는 대명제와 더불어 대구교육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깨어있는 대구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오늘 홍덕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홍 후보에게 전했다.

저와 홍 후보와의 단일화는 이념을 넘어 건강한 대구교육을 만들겠다는 교육신념에 대한 단일화입니다. 또한 정치인이자 사업가, 지난 정권의 수혜자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비교육전문가 후보에게는 절대 대구교육을 맡길 수 없다는 지혜로운 대구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단일화입니다.

만약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 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돌아 갈 것이라며 강한 뜻을 내비치며 홍 후보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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