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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악관현악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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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악관현악 향연 펼쳐진다
  • 표경훈 기자
  • 승인 2018.05.1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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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국악관현악단, 17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서 '대바람소리' 공연

[KNS뉴스통신=표경훈 기자]한·중·일 명인 명창들이 울산에서 전통음악의 옛 정서를 교류한다.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은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를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민요 이호연 명창을 비롯 소릿꾼 남상일, 일본 대표악기 고토의 명인 카타오카 리사와 중국 비파 명인 엽위양 등 한·중·일 명인 명창들이 협연한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로 닮은 듯 전혀 다른 3국의 전통음악이 어우러져 또 다른 하모니를 연출해 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악관현악은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민족음악을 창출하기 위해 시도된 장르로 반세기를 넘기면서 그 표현의 폭은 넓어지고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처용국악관현악단은 매년 우수한 지휘자와 협연자를 위촉해 수준 높은 국악관현악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화합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국악전공자(기악) 80여명으로 구성된 처용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08년 울산시 최초로 지정한 전문예술단체로 매년 ‘대바람소리’와 ‘풍경’ 타이틀 시리즈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표경훈 기자 newfeel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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