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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제2회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성료서울시내 초·중·고생 및 교사, 연맹 임원 등 308명 스포츠·문화 교류 통해 민간외교 빛내
▲ 8일 오후 제2회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에 참석자들이 연태애화쌍어학교 대강당 앞에서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정면 가운데 왼쪽 송재형 연맹장, 오른쪽 곽미연 애화쌍어학교장) (사진=청소년연맹)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 서울시의원 강동구 제2선거구)이 기획·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주관한 제2회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 대회가 한·중 청소년들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7일~1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연태애화쌍어학교와 산동성 석도 적산법화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로 한중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상황에서도 추진된 1회 대회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서울시체육회의 공모사업에 채택되어 ‘제2회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로 추진됐다.

▲ 7일 오후 중국 석도행 화동명주에서 제2회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김창수 부연맹장, 김기완 선덕중 교장, 송재형 연맹장, 이규석 상임고문, 이연호 정목초 교장, 유범진 이사장, 박순환 자문위원, 원기승 오금고 교장, 윤민자 삼성고 교장, 이미라 삼성고 교사) (사진=오영세 기자)

송재형 연맹장을 단장으로 서울시내 초·중·고등학생, 교사 등 30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2016년 10월 첫 출항한 한·중 카페리 최초이자 최대인 신조선(新造船) 3만5000천톤급 '화동명주8호'의 대형 크루즈를 이용했다. 세월호의 트라우마로 선박이용을 꺼려했던 것과는 달리 크루즈여행 수준의 시설을 갖춘 화동명주는 바다위의 호텔답게 불편함이 없었다.

교류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석도까지 가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연태애화쌍어학교에서 공연할 문화교류 참가팀 선정을 위한 리허설을 통해 선덕중, 신구중, 정목초 팀을 출연팀으로 선정했다.

▲ 7일 오후 중국 석도행 화동명주에서 ‘왜 중국인가?’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중국의 이해를 넓히고 있는 허재환 운영위원장(전 잠신고 교장) (사진=청소년연맹)
▲ 7일 오후 중국 석도행 화동명주에서 ‘바른인성은 성공의 지름길’이란 주제로 특강하는 이규석 상임고문(전 교육부 학교정책본부장) (사진=청소년연맹)

또한 학생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허재환 운영위원장(전 잠신고 교장)은 ‘왜 중국인가?’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중국의 꿈을 바르게 알고 대비해 우리나라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석 상임고문(전 교육부 학교정책본부장)은 △‘바른 인성은 성공의 지름길’이란 주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2회 한·중 청소년 문화·스포츠 교류단은 2일차인 8일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법화원 일대를 2시간 남짓 직접 걸어 답사를 하며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해상왕의 기개를 체험했다.

▲ 8일 오후 연태애화쌍어학교 정문쪽 건물 앞에서 한·중 청소년들이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청소년연맹)

장보고 유적지 답사를 마친 교류단은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스포츠·문화교류를 위해 연맹과 자매결연을 맺은 연태애화쌍어학교로 이동했다. 연태애화쌍어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중하기 위해 도열해 있는 중국학생들과 준비해간 선물들을 교환하며 첫 만남의 서먹함을 학생들 특유의 스킨십으로 친밀감을 높였다.

▲ 8일 오후 연태애화쌍어학교 대강당에서 문화공연하고 있는 한·중국 학생들 (사진=청소년연맹)

애화쌍어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문화교류의 밤은 양국 관계자들과 한·중 청소년들 5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국 학생들은 중국 전통예술(장구, 부채춤)과 발레, 현대무용(공작춤), 플릇과 협연한 합창 등을 선보였다. 한국의 신구중, 선덕중, 정목초 학생들은 K-pop과 듀엣 공연, 중국노래 합창, 단소 연주 등의 재능을 선보이며 양국 학생들 간의 흥겨운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특히 이번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연대한국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지원 공연이 대미를 장식해 참석자 모두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허재환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중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미래 동반자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9일 오전 연태애화쌍어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중 청소년 대항 축구, 농구, 줄다리기, 400m 계주 모습 (사진=청소년연맹)

다음날 연태애화쌍어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중 학생간 친선경기로 치러진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는 축구, 농구, 줄다리기, 초·중·고 남녀별 400m계주가 이어졌고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 9일 오후 교류단은 연태시에 위치한 금사탄 해변과 10일 오전 영성시 야생동물원을 견학했다. (사진=청소년연맹)

교류단은 오후에는 연태지역에 있는 금사탄이란 해변가를 찾아 잠시 여행의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영성시 야생동물원을 견학하고 귀국하는 배안에서 4박5일간의 체험학습 소감문 발표대회를 가졌다.

오금고등학교 강성미 학생(2학년)과 조예영 학생(2학년)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소감 발표대회는 참가한 학생들이 학교별로 함께 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는 대표학생이 맡았다.

▲ 10일 오후 귀국하는 배 안에서 소감문 발표대회를 하고있는 학생들 (사진=청소년연맹)

강상욱(동도중 2학년) 학생은 소감문에서 “작년부터 가고 싶었던 한·중 스포츠문화교류단에 참석하게 돼 잠을 설쳤다며, 장보고 유적지, 연태학생들과의 선물교환, 수업참관, 스포츠교류를 통해 중국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중국인 친구들과의 만남이 짧아 아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학생들의 수업이 우리보다 수준이 높은 것 같아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강민서(선덕중 3학년) 학생은 “다른 문화와 언어 장벽으로 한·중학생들을 가로막았지만 양국 학생들이 준비한 K-POP, 힙합, 합창 등등의 무대를 보며 문화를 나누기도 하고 직접 몸을 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문화교류를 실천했다”며 “중국의 문화와 환경을 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예환(서울정목초 4학년) 학생은 “중국 학교에 도착했을 때 전교생이 모두 나와 선물과 자기나라 문화를 주고받아 기분이 좋았다”며 “중국은 공장이 많아 미세먼지가 많고 물이 더럽지만, 인구가 많은 장점을 이용해 기술이 많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언젠가 중국을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특히 아들(박찬현 정목초 4학년)과 함께 참여한 박명재 아버지는 “가지 않겠다는 아들을 설득해 스카우트 활동 점검차 참석했다. 많은 모임에 가보았지만 알찬 프로그램, 성실하고 꼼꼼한 지도교사, 선상숙박, 기숙사 숙박 등의 새로운 체험이 신선했다”며 “중국의 발전된 모습과 특히 ‘중국 몽’ 강의를 듣고 미국에 대해서만 알고 있던 세계관의 시야를 중국까지 넓힐 수 있었고 중국어 공부의 자극제가 되었다”고 자청해 소감을 발표했다.

▲ 7일 교류단 발대식에서 인사말하는 송재형 연맹장 (사진=오영세 기자)

6.13 지방선거에 서울 강동3선거구(천호 1·2·3동) 시의원으로 출마해 공식일정만 마치고 귀국한 송재형 연맹장은 “교육에는 국경이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양국의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축구, 농구 등 체육대회를 갖는 동안 자신의 건강증진은 물론 양국간 우애 증진에도 기여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스포츠·문화교류를 통해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국제 감각 습득과 진취적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단은 서울특별시, MBN방송, 한국안전방송, 머니투데이 더리더, KNS뉴스통신이 후원한 가운데 송재형 연맹장, 이규석 연맹 상임고문, 유범진 이사장, 이병걸 한국안전방송 회장, 김창수 부연맹장, 허재환 운영위원장, 김기완(선덕중 교장), 김승철(신구중 교장), 서준형(문현중 교장), 윤민자(삼성고 교장), 원기승(오금고 교장), 이연호(정목초 교장), 정광인(북악중 교장) 등 중·고등학교 교장과 오영세 사무총장(KNS뉴스통신 부사장), 박영복 홍보이사, 김경현 경기남부연맹장, 정종열 대전부연맹장, 박영춘 광주연맹 사무총장, 정흥용 전북연맹 부연맹장 등 연맹 임원, 서울시체육회 이종철 부장, 박선재 선생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또한 강강찬(수송중 교감), 송영찬(장위중 교감), 나윤(오금고 교사), 이미라(삼성고 교사), 서아리(청원고 교사), 김양수(동도중 교사), 김남일(동도중 교사), 신재륜(수송중 교사), 서순옥(문현중 교사), 정진화(장위중 교사), 황준선(북악중 교사), 황일현(선덕중 교사), 황현희(선덕중 교사), 허난지(신구중 교사), 이혜련(신구중 교사), 윤두영(정목초 교사)가 참가학생들을 인솔하고 지도했다.

이에 앞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은 2016년 8월 중국 연태시 및 영성시의 적산법화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연태애화쌍어학교와도 한·중 청소년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차원에서 한·중 우호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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