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표경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선출을 100% 주민여론조사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당은 15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후보들이 대승적인 차원으로 당의 경선 방식에 동의하고 참여해 줄 것으로 거듭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룰'로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100%로 결정했다. 이에 한국당 울산북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 윤두환 전 의원은 반발하며 '당원 50%·일반국민 50%'의 경선룰을 요구했고, 박대동 전 의원은 공관위 결정을 수용하며 맞섰다.
윤두환·박대동 전 의원은 이번 경선 룰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등 대치하자 결국 당 최고위 결정에 따라 '당원 50%·일반국민 50%'를 요구한 윤 전 의원이 이를 수용하면서 일단락됐다.
표경훈 기자 newfeel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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