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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촌 폐비닐 장학금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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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촌 폐비닐 장학금으로 부활
  • 고광춘 기자
  • 승인 2012.01.0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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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면, 폐비닐 수거 장려금으로 저소득층 학생 6명에게 장학금 지급

[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장성군에서 들녘에 버려진 영농 폐기물들이 저소득층 학생을 돕는 장학금으로 활용돼 잔잔한 감동을 준다.

 
장성군 북이면에 따르면 농촌 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 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는 가운데 올해 폐비닐 수거 장려금 99만원을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북이면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농촌 들녘에 버려져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을 면 자체적으로 집중 수거한 결과, 총 31톤을 폐기물을 수거했다.

여기에서 발생한 수거 장려금 99만원을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을 돕기로 하고, 중학생은 16만원, 고등학생은 17만원씩 총 6명에게 전달했다.

안순갑 북이면장은 “농촌 환경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들도 도울 수 있어 좋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농촌 환경 정비는 물론 수거 장려금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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