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12 (목)
장성군, 임진년 첫 정기인사 단행
상태바
장성군, 임진년 첫 정기인사 단행
  • 고광춘 기자
  • 승인 2012.01.03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진 7명, 전보 70명, 보직변경 6명, 담당이관 2명 등 91명 인사발령

[KNS뉴스통신=고광춘 기자]장성군(군수 김양수)이 ‘활력이 가득하고 매력이 넘치는 장성’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민선 5기 공정한 인사운영 원칙에 따른 1월 3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기능 조정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담당신설․폐지․이관 및 정원조정과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 7명, 전보 70명, 보직변경 6명, 담당이관 2명, 교육복귀․파견 5명, 실무수습 1명 등 총 9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발령이다.

인사는 승진후보자 순위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군정기여도 및 능력을 고려해 승진 발령하고, 장기 재직자는 순환 전보하는 등 기능조정 부서 위주로 전보 인사를 최소화했다.

또, 5급 결원이 없어 조직의 안정성 유지 차원에서 사무관급 인사는 당분간 동결하는 대신, 올해 1월~2월중 예정인 전라남도 인사(5급 중견리더 교육생 선발 포함 등) 전보 또는 승진사유 발생 시 후속인사를 신속 단행키로 했다.

주요 기능조정 내용으로는 장성이 청정 축산지역으로의 자리매김과 한미 FTA 비준에 따른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산 업무를 산림자원과로 이관하고, 명칭도 산림축산과로 변경해 축산업의 비중을 격상시켰다.

특히, 문불여 장성이 ‘청백리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장’, 교육관광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관광과 교육을 접목시킨 청렴교육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과에 교육관광담당을 신설하고, 문화콘텐츠담당은 폐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보건의료원이 보건소로 기능이 조정됨에 따라 보건의료원의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는 폐지되고, 의과, 치과, 한방과 등 3개 과를 내실있게 운영된다.

이에 주민들의 진료비 본인 부담금이 크게 경감되고, 기존 진료 중심에서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과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춰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나노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산단조성담당을 지역경제과로, 행복마을담당을 미래전략사업단으로 이관했으며, 군민의 안전과 재난을 책임질 CCTV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은 민방위안전담당에서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 밖에도 육림담당이 편백육림담당으로, 건강증진담당이 건강생활담당으로 진료담당이 진료재활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군 관계자는 “2010년 조직개편 이후 행정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군민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부서간 업무 및 인력을 재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상시 업무진단과 조정을 통해 효율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춘 기자 qlc6060@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